간호사 지식

급성 관동맥 증후군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

RN오롯 2022. 11.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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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관동맥증후군이란?

급성 관동맥 증후군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폐쇄되어 빠르게 심근 괴사로 진행하는 초응급질환인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과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빠른 입원 치료가 필요한 비 ST 분절 상승 급성 관동맥 증후로 분류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심장은 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활동하게 됩니다. 급성 관동맥증후군은 관상동맥의 혈관내에 급성으로 생긴 크고 작은 혈전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혈관이 폐쇄되거나 혈전에서 분비되는 여러 혈관수축성 물질을 혈관을 더욱 심하게 수축시켜 관상동맥이 심하게 폐쇄되어 심장에 혈류공급이 부족해지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급성관동맥증후군 원인

급성 관동맥증후군에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증입니다. 동맥경화증이란 동맥의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이를 둘러싸는 섬유성 막이 생기면서 염증세포가 모여들어 동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만성적인 염증이 모든 동맥을 침범할 수 있으나 주로 관상동맥, 경동맥, 대퇴동맥에 잘 발생하여 질환을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동맥경화증은 나이가 들면서 노출되기 쉽습니다.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거 염증이 심해지면 내막에 쌓여있던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섬유성 막을 뚫고 혈관 안으로 갑자기 터져 나오게 됩니다. 그때 동맥경화반의 파열 부위에 혈소판이 달라붙어 혈전을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관상동맥은 좁아지게 됩니다. 

치료

치료를 받기 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진단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관동맥증후군을 진단받기 위해서는  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 단순 촬영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심근허혈 유무를 찾아내기 위한 비관혈적인 핵 촬영 검사 등의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혈액검사에서 심근 손상 지표 troponins가 상승하는 경우와 심전도에서 ST 분절 상승 경우 즉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하여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일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혈전용해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심전도 검사에서 ST 분절의 상승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덜 급하지만 입원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치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은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과 비 ST 분절 상승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구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급성 흉통으로 응급실을 내원하여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된 경우 관상동맥의 혈전으로 폐쇄된 부위를 즉각적으로 뚫어주어야 하기에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면서 스텐트를 삽입하여 재관류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관상동맥조영술이 되지 않는다면, 혈전용해술을 시행하여 혈전을 녹여서 뚫어주어야 합니다. 급성 흉통이 나타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관류 치료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가능한 빠르게 병원에 와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흉통이 나타난 후 2시간 이내에 병원에 내원하여 재관류 치료를 받아야 심근 손상의 후유증 없이 완쾌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ST분절상승 급성 관동맥 증후군(NSTE-ACS)으로 진단된 경우 응급으로 재관류 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고위험군 환자일 경우 12~24시간 이내에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환자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 수일 후에 관상동맥  중재술 혹은 관상동맥 우회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저 위험군 환자일 경우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재관류 치료의 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급성 관동맥 증후군은 1년 이내, 특히 3개월 이내에 재발할 위험성이 높아 적극적으로 예방 관리를 해야 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항혈소판제, 스타틴, 베타차단제 등과 같이 효과가 검증된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이와 함께 위험 인자를 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급성 관동맥증후군은 치료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급성 흉통이 발생하였을 때 지체 없이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매일 30~40분씩 운동하고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관동맥증후군에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염식이, 저지방식이, 신선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 '급성 관동맥 증후군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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